네이버웹툰 추천 중독성 대박!! BEST25

언젠가부터 내 삶에 파고 든 네이버웹툰.

하루 일과를 끝내고 침대 이불 속에 들어가

온수매트 3의 기운을 느끼며

네이버웹툰 앱아이콘을 누르는 그 순간!

넘나 행복하다.

이젠 하루라도 읽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고

사정이 생겨 며칠 못 읽다가 몰아 읽으면

2배로 행복해진다.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네이버웹툰 추천을 해본다.

BEST25라 이름 붙였지만 순위 상관 없이

내가 잊지 않고 챙겨 보는 것들만 추려보았다.

생활의 참견 / 코믹

순위가 하위권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 작품.

그림도 귀엽고 빵빵 터진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웃긴 에피소드

일상툰, 생활툰, 재미지다.

대학일기 / 코믹

최근 보기 시작한 네이버웹툰.

대학생활 하면서 겪어봤을 법한 에피소드들.

거의 99%의 이야기들에 핵공감 하게 된다.

내 얘기인 줄...

윈터우즈 / 로맨스

살아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윈터와

베스트셀러 동화 작가가 되고 싶은 제인.

윈터는 사람이 아니라 연금술로 만들어진

'생명체'가 되고 싶어하는 캐릭터.

따뜻하면서도 가슴 저미는 이야기들.

유머러스함이 담뿍 담겨있는 

무겁지는 않지만 무게감 있는 네이버웹툰.

호랑이형님 / 스토리

이건 그냥 전설의 레전드다.

세상을 지배하려는 세력에 맞서 싸우는

호랑이와 가우리의 이야기.

스케일부터가 입이 떡 벌어지고

그림체는 감탄사 연발

스토리는 대박...

꼭 봐야 한다. 두 번 봐야 한다.

열 번 봐야 한다.

특히 남자분들께 강추!

호랑이 그림이 아주 그냥... 어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최고의 네이버웹툰 추천!

결혼생활 / 일상

20~30대 결혼 적령기 즈음의 여성들이라면

무척이나 공감할 이야기들.

아기자기 알콩달콩한 신혼부부의 모습이

귀엽다.

마음의 소리 / 코믹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하이브 / 판타지

원시시대로 돌아간 지구의 대기상태에서

곤충이 인간은 점령한다는 내용의판타지 스릴러.

주인공보다 옆에 있던 할아버지의 활약이

돋보인다 하여 '할아브'로 불리는 작품

단, 곤충 싫어하시는 분들이나 임산부는

안 보셨음 싶은 네이버웹툰ㅋ

투명한 동거 / 로맨스

유령을 볼 줄 아는 여자와

그녀의 집에 살고 있는 유령의 로맨스.

처음엔 이게 뭐지...? 싶었는데

점점 빠져든다...

체크포인트 / 스릴러

원하는 시점으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런 능력이 있는 주인공에게 벌어지는 에피소드들.

하루에도 수 십 번씩 시간을 되돌리는 그의 이야기.

윌유메리미 / 로맨스, 코믹

시즌1이

띠동갑 부산 여자와 서울 남자의 연애사였다면

이번 11월에 새로 돌아온 시즌 2는

그들의 결혼 에피소드!

어쩜 이리도 한결 같이 이쁘게 사랑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예쁜 커플.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겁나게 기다렸던 시즌2.

연놈 / 로맨스

중2 여름, 짝사랑 했던 그녀가

말도 없이 떠났다가 3년 만에 다시 왔다.

한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이지만

그림체도 이쁘고 게다가 웃기다.

중학생 아이들의 풋풋한 사랑과

말 그대로 풋내나는 일상이

잘 녹아있는 네이버웹툰 추천!

유미의 세포들 / 로맨스, 일상, 판...판타지?

이 네이버웹툰의 반전은

작가가 남자라는 것.

아래에 보이는 이 아기자기한 그림을

남자 작가가 그리고 있다!!!

더 놀라운 건

일상 또는 연애사에 있어서의 남녀의 감정을

세포를 이용해 매우 섬세하게 풀어나간다는 것.

응큼세포, 이성세포, 탐정세포, 감성세포...

각 상황들에서 발동되는 세포에 따라

유미의 갖가지 반응이 발현된다.

조선왕조실톡 / 역사, 코믹

역사책보다 훨씬 더 유용한 웹툰.

만약 조선시대에 카톡이 있었다면

왕과 신하, 백성들은 어떤 '톡'을 했을까?

국사책이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

문유 / 판타지, 코믹

갓 조석의 작품.

마음의 소리 연재가 주1회로 바뀌면서

목요일엔 문유를 연재한다.

지구가 멸망한 후 혼자 달에 남은 과학자의 이야기

아직 안 보고 아껴둔 웹툰.

평이 좋아 더 기대중!!

치즈인더트랩 / 로맨스

평범한 여대생 홍설과

상극이라 여겨졌던 선배 유정의 이야기.

이 웹툰 역시 설명이 워낙 유명해서

이미 드라마로도 만들어지면서 화제가 됐고

곧 영화로도 나온다.

외모지상주의 / 스토리

매주 금요일 시검 1위를 장악하는

네이버웹툰 추천!

키 작고 뚱뚱하고 못생긴 나와

키 크고 늘씬하고 잘생긴 나,

나에게 몸이 두 개라면...?

한번더해요 / 스토리

유부남 유부녀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대학생 시절로 돌아갔다.

지지고 볶던 지긋지긋한 상대방과

다시 결혼할 일은 없지 않을까?

(의미를 부여하자면 제목부터) 야해서

19금이긴 하지만

예상 외로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네이버웹툰.

밥 먹고 갈래요? / 푸드

매주 하나의 요리를 선정해

간단한 에피소드와 함께

레시피, 만드는 법을 싣는다.

간단한 요리를 하고 싶어질 때

참고하면 좋을 듯

낮에 뜨는 달 / 로맨스, 판타지

순위가 하위권인 게 이해되지 않는 또 하나의 작품.

여자분들이라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그래서 나도 좋아는 웹툰.

그림체도 예쁘고 내용도 탄탄.

이게 도대체 왜 밑에 있는가?

프리드로우 / 스토리

한태성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스펙타클한 학원 시트콤 드라마.

일진이었으나 새 삶을 살고 있는 태성.

무게 잡고 나올 땐 넘나 카리스마 있고

매력 넘치는 캐릭터.

평소엔 여자친구한테 잡혀 산다ㅋㅋ

내 ID는 강남미인 / 스토리

성형으로 변신한 강미래의 이야기

'강남언니' 같은 외모와

그 뒤에 감춰진 여리고 착한 마음씨의 미래.

향수를 좋아해 조향사가 되고 싶어하는 그녀.

처음엔 그림체도 별로고 해서 당기지 않았는데

어느새 푹 빠져있다.

나노리스트 / 판타지

안드로이드 로봇이 인간과 함께 생활하는 세상.

애긔애긔한 외모에

겁나게 무시무시한 힘을 가진 '나노'가

주인이 내린 명령을 지키기 위해 남주를 찾아왔다.

전개가 빠르다.

귀각시 / 로맨스, 판타지

어느날 귀신이 나타났다.

그런데 이 귀신... 이상하다.

자신의 각시가 되겠냐고 물어본다.

그냥 보면 중고딩들의 연애물인데

남자친구가 귀신이다.

나는 귀머거리다 / 코믹이라 하기엔...

동글동글 귀여운 그림체.

대한민국에서 청각장애인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네이버웹툰 추천!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잘 알지 못하는

그래서 이제라도 잘 알아야 하는 내용들.

언급하진 않았지만

요일마다 상위권에 있는 작품들은

하나같이 재미지다고 하니

나도 아직 챙겨봐야 할 것들이 많이 남았다.

애껴 놓고 하나씩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삼시세끼 어촌편3 : 느린데 맛있다! 에릭 요리에 이서진 보조개 활짝! with 몽이 쿵이

얼마 전에 끝난 삼시세끼 고창편,

그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내 맘으로 들어온 '삼시세끼 어촌편3'!

이전 어촌편은 만재도였는데

이번엔 '득량도'.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서 많은 '식량을 얻었다' 하여

'득량'이라는 이름이 붙었단다.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에도 예쁜 곳들이 참 많다.

이렇게 방송에 나온 이후에

사람들의 방문이 많아지면서

혹시라도 원래의 그 자연스러움을

잃게 되지는 않을지 걱정스럽긴 하지만

그냥 이렇게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정도로 멋진 곳들이 있다는 건

감사한 일이 아닌가 싶다. 

화면으로만 보는 데도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풍경.

이번 삼시세끼 어촌편3 촬영을 위해서

이서진은 소형선박조종면허증까지 땄다고 한다.

지금 득량도로 들어오는 저 배는

이서진이 직접 운전하고 있는 중 ㅎㅎ

물살을 가르는 모습이 대박이다.

배 이름은 '서지니호' ㅋㅋㅋ

여유있는 모습의 이서진과 에릭

그리고 살짝 긴장한 듯한 윤균상.

이 중 요리 담당자는 에릭이다.

신화방송에서 직접 요리를 배워

중국집을 열기도 했을 정다고 하는데 와...

오늘 4편까지 봤는데

요리 실력이 보통이 아니다.

이들의 득량도 첫 식사 메뉴는

감자수제비다.

사실 이 때까지만 해도

에릭이 그렇게 요리를 잘하는 줄은 몰랐는데...

비록 느리지만 그 맛이 기가 막혔나 보다.

왜냐하면 이서진의 보조개가

마를 날이 없었기 때문에.

그 전편에서 보기에는

이서진 입이 되게 짧아보였는데...

그게 아니었어.

전엔 음식이 맛이 없었을 뿐이었어 ㅋㅋㅋ

사실 요리를 잘 하는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내 나름의 기준은 '칼질의 속도'다.

그런데 에릭은 손이 그리 빠르지는 않았다.

아니, 오히려 겁나게 느리다.

하나를 하려면 한참을 생각한다.

맨날 1인분만 하다가 3인분을 만들려고 하니

멘붕이 온 모습도 자주 보였다.

그런데 신기한 건,

이렇게 만든 음식들이

하나같이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다는 것.

다시마를 넣고 끓이다가

국간장을 넣고 나서

호박 + 양파 + 감자 등을 투하하고

수제비까지 떼 넣은 후

더 끓여주면 완성되는 감자수제비.

마지막엔 후추를 살살 뿌려준다.

밤에 이거 보다가 참느라 혼났다. 

비주얼도 환상이다ㅠㅠ

칼국수에 들어가는 양념장까지 완성.

풋고추를 쌈장에 풋풋 찍어먹으면서

쫄깃한 감자수제비까지...

첫 식사라 다른 밑반찬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대박 맛있어 보여.

그리고... 그 놀라운 맛을

손수 증명해준 사람이 있었으니... ㅋㅋㅋ

삼시세끼 어촌편3의 씬스틸러, 나PD다ㅋㅋㅋ

냄비 통째로 가지고 가서

국자로 퍼먹는 모습...

더 웃긴 건 이 장면이 마치

데자뷰처럼 계속 나온다. 오늘 본 4편에도ㅋㅋ

맛보다가 다른 스텝들까지 다 불러서

먹이고 싶을 정도로 맛이 있나 보다.

늘 투덜대기만 하던 이서진도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첫날 저녁은 더 맛있어 보였다.

낮에 쳐 둔 통발에서

게를 낚은 그들의 저녁 메뉴는

게 된장찌개와 보리멸구이였다.

게부터 깨끗하게 씻은 후

나무 밀대를 준비하는 에릭.

읭? 나무 밀대는 왜? 라고 의아해 하는 순간...

몸통과 다리에 있는 게살을

나무 밀대로 야무지게 밀어서 빼준다.

대박!

된장찌개에 통째로 넣는 건 자주 먹어봤지만

이렇게 게살을 분리해서 넣는 건 첨봤다.

넘나 신기. 이렇게 하면

국물에 맛이 훨씬 더 잘 우러날 것 같기도 하고

살 먹기도 편하겠다.

양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다 다 발라내니

반 공기 정도.

여기에 이서진이 '(돈을) 땡겨' 산 삼겹살까지.

흉내만 낸 게 아니라

'진짜 솥뚜껑 삼겹살'

지글지글 노릇노릇 익어가는 고기...ㅠㅠ

이거 맛보고 나서 에릭이 그런다.

"돼지를 키우자"고 ㅋㅋ

된장찌개에 들어갈 채소들을 준비는

에릭과 윤균상.

윤균상이라는 배우는

드라마에서 몇 번 보긴 했지만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와는 참 달랐다.

덩치도 크고 뭔가 좀 시크해 보였었는데

오히려 어리버리하고 귀여운 막내동생 느낌.

형들을 배려하는 모습이라든가

매사 의욕 넘치는 모습이 선하고 이뻐보였다.

크하, 이제 재료 다 투하했고

보글보글 끓는 일만 남았다.

그 사이에 보리멸구이도 준비.

보리멸 한 마리밖에 안 되는데

그래도 기분이라도 내자며

구이를 위한 손질 시작.

섬세하게 칼집을 내고

로즈마리까지 얹는 에릭 ㅋㅋㅋㅋ

된장찌개와 보리멸구이가 익어가는 동안

계란찜과 감자전까지 준비하는 에릭.

뭔가 느릿느릿한데 야무지게 잘 한다.

기름 좔좔 머금으며 제대로 튀겨진

감자전.

냄비 가운데서 중탕하는 계란찜.

이렇게 해서 푸짐~하게 한 상 차려진

삼시세끼 어촌편3 첫 날 저녁 밥상!

직접 잡은 보리멸 구이에

게 살 발라넣은 된장찌개 그리고

계란찜, 감자전까지!

아! 그리고 이번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동물들

윤균상이 실제로 키우는 고양이

몽이 그리고 쿵이

특히 하얀 아이 쿵이는

시크하고 도도한 매력으로

이서진의 마음까지도 사로잡는다 ㅋㅋ

삼시세끼 어촌편3 2회차에서

에릭의 게살볶음밥과 계란국을 먹고

극찬을 아끼지 않은 이서진.

그리고 형의 말에 수줍어하는 에릭.

빨리빨리 하는 차줌마와는 또 다른 캐릭터라

색다른 기대감을 가지고 보게 되는

삼시세끼 어촌편3의 요리들.

뭔가 스펙타클한 에피소드가 없음에도

잔잔한 미소를 짓게 되고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프로그램!

이번 어촌편도 본방사수!

부산에서 후쿠오카 배 시간 가격 싸게 가는 팁

두 차례 후쿠오카에 다녀왔다. 첫 방문은 2015년 12월 23~25일(2박 3일) / 두 번째 방문은 2016년 7월 7~9일(2박 3일)이었고, 두 번 다 부산에서 후쿠오카 배 편을 이용했다. 부산에서 후쿠오카 배 편은 미래고속(주)코비와 JR큐슈고속선(주)비틀이 있다. 올 3월까지 이 두 회사가 공동운항을 했는데 현재는 10년 간의 계약이 완료되었고 단독운항 체제로 변경됐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는 코비 선사에서 비틀을 예약할 수도 있었고, 비틀을 예약한 사람도 코비호를 타게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다는 것.

[부산↔후쿠오카 배 시간 운항시간표1-코비]

[부산↔후쿠오카 배 시간 운항시간표2-비틀]

부산에서 후쿠오카까지는 배로 2시간 55분 정도 소요된다. 비용은 시기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실제로 소셜에서 판매되고 있는 코비 왕복 배 가격은 현재 1인 왕복 약 5만 9천 원~6만 5천 원 정도이다. 하지만 크리스마스가 인접한 날짜(12월 23~26일)는 여분의 표가 없는 것으로 나온다. 나는 후쿠오카 첫 방문 때는 tax(유류할증료+부두세) 포함 1인 왕복 약 10만원으로 다녀왔다. 크리스마스를 끼고 있어 평상 시보다 더 비쌌다. 두 번째 방문 때는 세금포함 1인 왕복 약 6만 5천원으로 다녀왔다. 

[부산에서 후쿠오카 배 싸게 가는 팁!]

배편을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소셜 vs 여행사 vs 코비(비틀)  홈페이지를 잘 살펴봐야 한다. 배든 비행기든 여행 일자로부터 여유를 두고 싼 표를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히려 출발이 임박했을 때 소셜이나 여행사 표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일명 땡처리 표들은 상당한 수준으로 할인 돼서 나오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표는 앞서 언급했듯이 출발일이 임박했거나 주중(화수목) 출발인 경우가 많다. 일단, 출발일을 기준으로 소셜 vs 여행사 vs 코비(비틀) 홈페이지 티켓 가격을 비교하되 소셜에서는 쿠폰 할인이나 카드사 이벤트로 추가 할인이 가능하므로 이 점을 고려한다. (ex:ㅇㅇ카드 5만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 여행사나 코비 홈피는 이런 추가할인혜택이 거의 없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2015년 12월 23~25일(코비 홈피에서 할인 없이 예매)

▲ 2016년 7월 7~9일(소셜에서 비틀 1인 5,000원 할인)

이것은 배편뿐 아니라 숙소 예약 시에도 유용하다. 위 표에서 보는 것처럼 티몬 쿠폰으로 1.5만원 + 페이코 1만원을 할인 받아 2만 5천원을 절약했다. (산큐패스도 같은 방법으로 소셜에서 저렴하게 구입) 이때 당시에는 크리스마스가 끼어있어 소셜 배표가 매진 돼는 바람에 코비 홈페이지에서 예매했다. 코비 홈피에서는 부산발 후쿠오카(하카다)행 배편 예약시에 tax를 함께 결제한다(소셜이나 여행사 이용 시에는 tax 포함인지 확인할 것). 반면, 후쿠오카발 부산행 배편의 tax는 하카다항에서 현금으로 결제해야 한다.

정리하자면, 부산에서 후쿠오카 배 싸게 가는 팁은 1. 소셜 / 여행사 홈피 / 코비(비틀) 홈피를 모두 발품 팔아 비교할 것(각 시기별로 싼 표가 나오는 시점이 다르다) 2. 소셜의 할인 쿠폰 및 카드사 이벤트를 적극 활용할 것 3. 휴일이나 연휴, 주말을 끼고 여행을 할 때에는 일정에 여유를 두고 예매를 서두를 것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쓰다 보니 소셜 쪽으로 많이 치우치긴 했지만 초특가표 같은 경우에는 할인이 없다 하더라도 코비 홈페이지가 더 저렴할 수 있기 때문에 선입견(!) 가지지 말고 여러 사이트를 두루 방문해 볼 것을 권한다.

후쿠오카(하카다항)에서 부산항으로 돌아오던 배 안의 풍경. 1층과 2층이 있는데 둘 다 큰 흔들림은 없었다. 좌석이 좁긴 하지만 2시간 55분 정도는 어려움 없이 견딜 수 있었다. 부산↔후쿠오카 에어부산 비행기 얼리버드가 편도 6만 3천원 정도 하는 것을 감안하면 비용면에서는 부산에서 후쿠오카 배 가격이 확실히 저렴하다. 시간 소요에 따른 기회 비용과 숙소 위치 등을 모두 고려해야겠지만 부산에서 출발하는 경우라면 코비나 비틀을 이용한 여행이 가성비 대비 상당히 매력적인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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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 [여행] - 대만 가오슝 3박 4일 :: 부산 출발 에어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