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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오슝 3박 4일 :: 가오슝 숙소 에어비앤비 2박



에어비앤비는

지난 7월 후쿠오카 여행에서 처음 이용했는데

2000% 만족스러웠다.


그래서 이번 대만 가오슝 3박 4일 중

2박을 에어비앤비로 하기로 결정.





안타깝게도 초보 블로거는

숙소 사진을 전혀 찍지 못했다...

그래서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을 가져왔다.


가오슝 여행 시

미려도역 근처에 숙소를 정한다고 해서

그 근처로 알아보다가 찾은 곳이다.

사진으로 보는 것처럼 겁나게 넓다.


그런데 호스트와 연락을 할 때

대만말로 메시지가 와서 넘나 당황...

번역기와 LINE 통역으로

겨우겨우 의사소통을 했다.





가오슝 공항에 도착하니

호스트로부터 메시지가 왔다.

2시쯤 미려도역에 도착한다고 답장을 보내고

지하철을 타고 이동.


마중 나온 호스트와 숙소까지

5분 가량 걸었다. 초역세권!


하지만 이 5분은 나에게는

영겁의 시간처럼 길게 느껴졌다ㄷㄷㄷ

짧은 영어로 대화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영어 회화 공부 좀 하자...)


사실 숙소 첫 인상은 그리 좋지 않았다.

건물도, 엘리베이터도 무척 오래됐다.


하지만 내부는 깔끔했다.

베란다(테라스)도 있고 세탁기도 있다.

세탁기는 당연히 무료.

여러 번 사용했다.





무더운 가오슝에서는

2박 89,366원 약 9만원의 가격에

이렇게 넓고

에어컨까지 빵빵한 가오슝 숙소라면

나쁘지 않은 듯.


처음엔 에어컨이 좀 낡아서

제대로 나오려나 걱정이 됐는데

나중엔 넘 추워서 꺼야했을 정도ㅋㅋ


호스트도 친절했고 무엇보다도

육합야시장(리우허)과 바로 붙어 있어서

매일 야식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다.


유일한 환승역인 미려도역과 가까운

초역세권이라는 점도 GOOD!


호스트가 영어를 그리 못하지 않았는데

왜 대만말로 메시지를 주는지는 이해불가ㅠ





(+) 보너스짤은

리우허 야시장에서 야식 사들고

에어비앤비 숙소 들어가는 길 ㅋ


대만 가오슝 3박 4일 중 나머지 1박은

지아스 인 리오후지아스 인 리우허?

Jia's inn-Liouhe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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