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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후쿠오카 배편 좋은 좌석 배정받기

2015년과 2016년 각각 1회씩 부산 후쿠오카 배편을 이용해 일본여행을 다녀왔어요! 이전 포스팅에서 소셜을 이용해 배편 싸게 이용하는 법을 말씀드렸었죠. 오전 출발이라서 시간적으로도 무척 만족스러웠구요, 특히 총 소요시간 2시간 55분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

국제선 항공의 경우 최소 2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동하는 시간이나 비용적인 부분 등을 따져보면 비행기보다 배편이 훨씬 더 낫다는 결론을 내렸답니다^^

부산 후쿠오카 배편은 코비 또는 비틀 등 1.고속선을 타는 방법과 2.카멜리아를 타는 방법 총 2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 방법인 코비호 or 비틀의 경우, 말 그대로 고속선이라 3시간 남짓이면 부산에서 후쿠오카에 도착이 가능한데요, 두 번째 방법인 카멜리아를 타는 방법은 선내에서 1박을 해야합니다. 배 여행 자체에 의미를 둔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긴 하지만 시간이 곧 돈인 직장인이나 학생분들이라면 무조건 고속선(코비나 비틀)을 추천립니다.

(첫 번째 여행)

(두 번째 여행)

부산 후쿠오카 배편을 싸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소셜을 적절하게 이용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현재 12월 승선권의 경우, 카멜리아가 4만원 선에서 시작하고 있구요, 고속선은 6.5만원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출발 날짜가 임박한 상황이라면 이벤트가로 더 저렴하게 나오기도 하지만 크리스마스나 연말, 명절 연휴에는 오히려 가격이 확~ 오를 수 있으니까 미리 꼼꼼하게 체크하신 후에 표를 구입하셔야 해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부산 후쿠오카 배편 표값에는 유류세와 부두세(터미널이용료)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 시에는 포함)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표에 비용이 포함되지 않은 경우라면 부산→후쿠오카로 갈 때는 터미널 도착 후 발권 시 카운터에 내시면 되구요, 후쿠오카→부산으로 돌아올 때는 유류세는 발권 시 카운터에, 부두세는 자판기에서 표로 뽑습니다.

1번이 코비 티켓이구요, 2번이 비틀 티켓, 3번이 자판기에서 뽑은 하카타항 부두세입니다.

부산 후쿠오카 배편 탑승수속 순서는 위와 같습니다. 1시간 30분 전에는 도착해야 한다고 하지만 경험상으로 40분 전에 도착한 적이 있는데요, 그리 빡빡하지 않게 수속을 마쳤어요. 그러나 이건 피치 못 할 사정이 있었던 상황이구요, 1시간 쯤 전에는 도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래야 부산 후쿠오카 배편 탑승 시 좋은 좌석을 배정 받으실 수 있어요.

부산 후쿠오카 배편에서 좋은 좌석이란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각자 선호하는 자리가 있으실 거예요. 일단 코비나 비틀의 경우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바다뷰를 보고자 하시는 분들의 경우 2층을 선택하시는 경우가 많으세요. 하지만 1층도 당연히 바다가 잘 보이구요ㅎㅎ 저는 1층 2층 모두 앉아봤는데 둘 다 크게 흔들림이 없어서 승선감에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또 간다면 어디에 앉겠느냐고 묻는다면 저는 1층 앞자리를 택하겠습니다. 왜냐하면 빨리 내려서 수속을 빨리 밟을 수 있거든요.

객관적인 좋은 좌석이라고 하면 코비호를 기준으로 봤을 때 1층 4열, 7열 2층 17열 21열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임산부나 몸이 불편하신 경우에는 발권 시 카운터에 말씀하시면 해당 좌석을 우선 배정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1층 4열에 앉아서 간 적이 있는데요, 앞에 대형 캐리어를 놓고도 다리를  쭉 뻗고도 남을 정도의 넉넉한 공간이 있습니다.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보시는 바와 같이 1층은 창가 쪽 좌석이 3석이고 2층은 2석입니다. 커플이나 친구들끼리 오붓하게 가시고 싶을 때는 2층 창가쪽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혹시 부산 후쿠오카 배편 관련해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아는 선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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