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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에어비앤비 벌써 몇 번째인지! 하카타역

부산에서 후쿠오카까지 비행기로는 40분 남짓, 배로는 약 2시간 55분 정도. 당일치기로도 가볍게 그리고 알차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 근 2년 사이에 5번 정도 다녀온 것 같아요. 보통 쇼핑을 목적으로 많이들 가시는데 저는 주로 먹기 위한 여행을 했구요, 가성비 좋은 여행을 위해서 항공권이나 숙소는 미리 꼼꼼하게 알아보고 결정을 하는 편이에요.

(첫 후쿠오카 여행에서 묵었던 캐널시티 워싱턴 호텔)

저의 후쿠오카 여행 첫 숙소는 캐널시티 워싱턴 호텔이었구요, 지금 생각하면 가격 대비 나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처음 맞닥뜨린 일본 비즈니스 호텔의 '좁음'은 상상 초월이었어요 ㅎㅎ그러다 몇 개월 후 다시 떠난 여행에서 후쿠오카 에어비앤비를 처음으로 이용해했고 결과는 대만족. 이렇게 만족스러워도 되나 싶을 정도였어요.

(직접 묵은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역 근처 airbnb)

하카타역에서 도보 약 5~7분 거리에 더블 침대가 3개, 비즈니스 호텔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넓은 화장실에 세탁기와 베란다까지 갖추고 있어 여름에 넘나 편하게 묵었어요. 코인 세탁기가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워시머신이라 추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니까 완전 꿀이득! 2015년 당시 1박에 7만 5천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호스트가 이 숙소를 운영하지 않는 것 같아습니다ㅠㅠ)

이곳 후쿠오카 에어비앤비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 뒤로 대만이나 오사카 등을 여행했을 때도 무조건 에어비앤비만 찾았던 기억이 나네요. 기본적으로 호텔보다 비용이 더 저렴하다는 것! 물론 후쿠오카 에어비앤비 가격이 호텔보다 높을 때도 있는데요, 그런 경우에는 대신 방이나 욕실, 화장실, 주방이 훨씬 더 넓다는 것! 그러면서 하카타역이나 텐진역, 버스정류장이랑 가깝다는 것!

(직접 묵은 대만 가오슝 airbnb)

최근에 후쿠오카 에어비앤비 몰카 사건을 비롯해 여러 문제들 때문에 떠들썩 한데 후기 꼼꼼하게 살펴보고 믿을 수 있는 호스트를 선정한다면 호텔보다 저렴하게 그리고 편안하게 묵을 수 있는 숙소로 손색이 없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텔과 비교했을 때 한 가지 단점을 꼽으라면 보통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 이후라 그 전에 도착할 경우 체크인이 불가능하다는 것과 짐을 맡길 수 없다는 것. 이건 숙박 후 퇴실 시에도 마찬가지예요. 보통 10~11시 정도가 퇴실 시간인데 캐리어를 맡겨 놓을 수가 없거든요. (이 경우, 코인락커 이용)

airbnb 찬양글 같지만 그런 건 아니구요(저는 호스트도 아닙니닷), 일반 비즈니스 호텔과 비교했을 때 상당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분명히 저처럼 이용 후 만족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것 같아서 쓰는 글이에요. 특히 3명 이상 6~8명까지 많은 인원이 여행을 가시는 거라면 다른 건 몰라도 비용적인 측면에서만큼은 호텔보다 훨씬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하카타역 키와미야 함바그... 꿀맛 아니 牛맛)

혼자 가는 여행이라면 제 생각에는 남자든 여자든 airbnb는 비추예요. 가성비를 따졌을 때 캡슐호텔이나 도미토리, 호텔 싱글룸이 더 좋을 것 같구요, 만약 여행 인원이 2~3명이라면 '넓은 airbnb' = '좁긴 하지만 호텔 더블룸 / 트윈룸/ 트리플룸' 중 본인의 성향과 취향 그리고 상황을 고려해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하카타 인근 후쿠오카 숙소 에어비앤비 고민 중이신 분들이라면 회원 가입 하시고 3만원 적립금 받아서 사용하세요. 제가 가입했을 때는 18000원주던데ㅠㅠ 지금은 적립금 3만원 정도 주네요!! 에어비앤비 회원가입 하고 3만원 적립금 받으실 분들은 요기 클릭 하시고 링크타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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