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평화로운 주말을 보내면서 이것거서 서핑을 하고 있었어요. 전에는 무조건 컴퓨터를 켜야했지만 요즘엔 또 그렇지 않잖아요? 침대에 가만히 누워서 폰으로 보면 되니까 이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이불밖은 위험하기 때문에 나가면 안 되니까요. 그런데 온수매트+극세사이불... 이 조합 정말 위험한 것 같아요. 도저히 몸이 빠져나갈 수가 없도록 만들거든요. 막 아주 그냥 이불 안에서 누가 잡아당기는 것 같아요.

겨울이라서 몸 여기저기에 군살은 붙고 있고 그렇다고 해서 운동을 하러 나가기에는 너무 추운 날씨, 과연 내가 헬스장을 끊으면 이거 정말 작심삼일 안 되고 잘 지킬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되고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그런데 이것도 탄력이 붙으면 오히려 운동 쉬면 몸이 쑤실 정도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언제쯤 그런 경지에 오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런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어요.

새해가 되면 헬스장이 많이 붐빈다고 하는데 저는 날씨가 춥더라도 실내보다는 실외에서 운동하는 게 더 좋더라구요. 러닝머신 위를 달리는 것보다는 운동장 트랙을 걷는 게 몸 구석구석을 더 많이 쓴는 듯한 느낌도 들고 말이죠. 기온이 너무 내려가는 날이라 하더라도 옷 따뜻하게 입고 나가니까 금세 땀이 나더라구요. 그 기분에 중독이 되면 운동, 별 거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창원과 합쳐진 마산이긴 하지만 아직도 합성동 시외버스터미널은 그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애용하는 터미널 중 하나인데요. 여기서부터 가까이는 부산, 진주, 창원, 김해, 진해부터 멀리는 전라도 여수, 순천, 목포까지 윗 지방으로가는 버스들이 거의 모두 운행하는 대형 터미널이지요.

합성동 시내와 연계하여 롯데시네마, CGV, 각종 프랜차이즈 커피숍, 병원, 약국 등 마산의 중심가에 위치한 시외버스터미널입니다. 시외버스주차장은 터미널로부터 5분 거리에 별도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를 확인해볼텐데요. 2016년 12월의 아주 따끈따끈한 최신버전이니 이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첫번째는 함양, 광양, 전주, 진주, 순천, 진례, 장유, 김해로 가는 버스 시간입니다. 광양의 경우는 일일 3대만 배치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김해로, 산인, 함안 방면 버스인데요. 김해 완행 경우 약 15~20분 간격으로 새벽 05시50분부터 오후 22시35분까지 배차되어있습니다. 직행은 07시20분부터 20시 정각까지 운행됩니다.

다음으로 진주 노선입니다. 마산으로부터 부산과 함께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도시이다보니 배차 수 역시 가장 많은 편입니다. 새벽 6시 25분부터 첫차가 있으며, 심야 버스가 무려 새벽 1시 30분까지 운행됩니다.

다음으로는 구미, 안동, 대전, 청주, 안산, 인천, 충주, 천안, 인천공항으로 가는 노선 시간표입니다. 특이할 만한 점은 대전의 경우 오후 7시 40분 이후로 배차가 없다가 심야 22시40분에 막차가 있습니다. 천안도 마찬가지로 23:40분 막차가 있습니다.

대구, 창녕,밀양, 동해, 강릉 노선표인데요. 대구 역시 배차수가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심야 버스도 존재하며, 23시 정각과 23시 50분에 운행됩니다. 특이할 만한 것은 원주와 강릉 가는 게 17시 40분 한 시간대에만 존재합니다.

다음으로 진주와 더불어 가장 많은 승객수가 있는 부산입니다. 부산은 동래, 노포터미널과 사상버스터미널으로 나뉘는데요. 부산(사상)은 7~20분 간격으로, 동래,노포동은 15~30분 간격으로 버스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원주, 합천 함안, 부곡, 남해, 삼천포, 의정부로 가는 시간표입니다. 삼천포 역시 마산과 같은 케이스로 사천과 통합되었는데요. 삼천포행 버스가 있습니다. 심야도 1대 배차되어있습니다.

이상으로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의 최신버전을 알아보았습니다. 각 도시별로 출발하는 많은 노선들을 확인해보았는데요. 이용에 많은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여행 하시기 바랄게요!

독서의 계절이라는 가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책을 많이 읽기 때문에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 아니라 사실! 다들 단풍놀이 가거나 나들이 떠나느라 책을 너무 안 읽어서 책읽기를 권장하는 차원에서 그런 수식어가 붙었다고 하네요.

이제 겨울이 되었으니 뜨뜻한 아랫목에서 재미있는 책 몇 권 읽어보시는 건 어떠세요? 오늘은 영풍문고 재고확인 하는 간단한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서점 내에서 책이 있는 위치까지 한 번에 알려드립니다!

먼저, 네이버에 [영풍문고]를 검색해주세요. 근래에는 인터넷으로 책을 자주 사곤 했었는데 가끔 한 번씩 오프라인 서점에 들리면 다양한 책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가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책 냄새도 맡을 수 있구요.

홈페이지로 들어가시면 바로 이렇게 검색창이 보이는데요, 빨간 부분에 책 이름을 먼저 검색해 주세요. 아니면 베스트도서, 신간도서, 화제의 도서 등 카테고리에서 맘에 드는 책을 누르시면 됩니다.

저는 지금 베스트셀러에 올라와 있는 자존감 수업을 검색해 보겠습니다.

쨔잔! 책 이름을 넣고 클릭하시면 이렇게 세부 화면으로 넘어가는데요, 여기서 빨간 화살표가 가리키는 [영업점 재고, 위치]를 클릭해 주세요!

와우! 서울, 인천경기, 충청전라, 대구경북, 부산경남 등에 있는 각 지점별 영풍문고 재고확인 화면이 뜹니다. 재고수량까지 바로 알 수가 있으니 너무 편하네요.

내가 찾는 책이 서점 내부 어느 위치에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영업점 이름을 클릭해주세요! 저는 종로점을 눌러보겠습니다.

책 이름과 저자명, 출판사, 재고 그리고 도서 위치까지 바로 파악이 가능합니다. 이 표를 프린트 하셔도 되지만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찍으시면 영풍문고에 가셔서 헤매는 일 없이 단번에 책을 찾으실 수 있겠습니다.

책 읽기에 너무 좋은 계절, 겨울입니다. 아랫목에 배 깔고 누워서 귤 까먹으면서 책읽는 재미, 우리 다 함께 느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