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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대기업 초봉 확인하기

대기업은 평균임금이 높기로 유명합니다. 물론 산업군에 따라서 차이가 있겠지만, 우리는 종종 소위 30대, 10대, 5대 대기업 등으로 분류된 회사의 고임금 관련 뉴스를 접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대기업은 많은 취준생들이 바라는 꿈의 직장이 되기도 합니다.

고용안정성은 다소 낮으나 높은 임금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대기업 초봉은 어느정도 수준일까요? 이전 포스팅에서 공무원 봉급표 및 기본급을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대기업 초봉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이미지 출처: 사람인)

대기업 초봉 1위부터 10위까지 살펴보면 현대자동차는 대졸 초봉이 6500만입니다. 다음으로 역시 현대차 계열사인 현대다이모스가 5500만원의 초봉을 기록하고 있네요. 또한 눈 여겨 볼만한 것이 9위 여천NCC입니다. 평균임금이 1억에 육박하는 석유화학회사 대기업입니다. 초봉도 4300만원으로 높은 편입니다.

대기업 초봉 11위부터 20위까지 좀 더 범위를 넓혀 살펴보면 눈에 익은 LG전자, SK가스 등이 보입니다. 대부분이 초봉 40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군요. 물론, 위 표에는 올라와있지 않으나 삼성계열사, 정유화학회사, 석유화학회사, 통신회사, 기타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제조 회사들도 4000~5500만원 사이에서 초봉이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표에 따라 대기업 초봉 중 1등인 현대자동차의 대촐 초임을 확인하면 2016년 기준으로 6500만원인데요, 2013년부터 5000만원 후반대의 연봉을 초봉으로 받아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금액은 기본 계약연봉 플러스 성과급 금액까지 모두 더한 금액이라는 사실, 알고 계셔야겠죠? 

두 번째 현대다이모스 초봉을 확인해 보면 2011~2014년에는 4500만원이었다가 2016년에는 5500만원으로 높게 올라와있습니다. 성과급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보통 대기업마다 초봉을 밝히는 기준이 기본 계약연봉일 경우 또는 그해 지급된 모든 상여와 복리후생비를 포함한 금액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대기업 초봉을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기업 초봉은 4000만원대이며 상위 대기업은 5000만원 후반에서 6000만원 중반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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