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연봉순위 VS 대기업 연봉순위 확인 하기

몇 달 후, 각 기업들마다 2017년 상반기 공채를 시작하게 됩니다. 취준생들 입장에서는 회사의 복리후생, 회사문화, 기타 조건들도 궁금하긴 하지만 그보다 더 궁금한 것은 아마도 임금일 거예요. 한 조사에서는 대학생들의 입사 희망 초봉이 약 300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본인의 가치가 어느 정도로 평가 되는지 알 수 있는 척도가 바로 이 보수이기에 연봉이 궁금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거예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기업 연봉순위와 대기업 연봉순위를 비교 분석해보려고 하는데요. 각 리서치마다 측정 기준이 다르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한 쪽은 긴 평균근속연수를 가지며 또다른 한쪽은 높은 급여가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공기업 연봉순위를 먼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테이블에 따르면 1억원이 넘는 곳이 무려 4곳이나 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 한국무역협회, 한국방송공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인데요. 대기업이 전혀 부럽지 않겠습니다. 1억원 미만 9천만원 이상인 곳도 10곳이나 존재하는데요. 눈에 익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금융투자협회 등이 보이네요. 한국석유공사, 한국마사회 역시 8000만원 후반 대의 고액연봉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경우 공무원과 대기업의 하이브리드 형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아래 공기업 연봉순위 테이블에 따르면, 높은 고용안정성과 함께 임금 역시 상당한 수준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대기업 연봉순위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기업들이 표 상단을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서울도시가스가 1억원이 넘는 평균 급여를 받고 있네요. 에쓰오일, GS칼텍스 등의 정유회사뿐만 아니라 현대제철, 포스코와 같은 제철회사 역시 고액임금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지요.

이전 포스팅에는 대졸 대기업 초봉을 확인해보았었는데요. 공기업 초봉의 경우 아래와 같이 약 4000만원에서 4500만원 수준으로 형성되어있습니다. 이 역시 대기업과 비교했을 때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이상으로 공기업 연봉순위와 대기업 연봉순위를 확인 및 비교해 보았는데요. 상위권의 회사들이 취준생들에게 꿈의 직장, 신의 직장으로 유명한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회사별로 장단점은 있겠지만 이왕이면 나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더 높은 보수를 주는 곳에서 일을 한다면 좋겠네요^^

2016/11/22 - 대졸 대기업 초봉 확인하기